"북미 대화로 이어지도록 中 역할해 달라" / YTN

YTN news 2018-02-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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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재인 대통령이 평창 동계올림픽을 계기로 우리나라에 온 중국 측 특별대표를 만나 남북 간 대화가 북미 대화로 이어질 수 있게 역할을 해달라고 말했습니다.

궁극적으로는 북핵 문제 해결을 위한 대화로 까지 연결되도록 양국이 협력하자고 강조했습니다.

이동헌 기자의 보도입니다.

[기자]
문재인 대통령은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의 특별대표 자격으로 방한한 한정 정치국 상무위원을 접견한 자리에서 한중 양국이 한반도 비핵화와 평화체제구축이라는 공통의 이해를 위해 접점을 찾아가자고 말했습니다.

북한이 올림픽을 계기로 남북대화에 적극적으로 나서고 있는 만큼 이 대화가 한반도의 평화적 비핵화로 이어지도록 양국이 긴밀히 협력하자고 강조했습니다.

[김의겸 / 청와대 대변인 : 남북대화가 북미대화로 이어지도록 중국 정부가 더 많은 역할을 해주길 바란다고 말했습니다.]

이에 대해 한정 특별대표는 한반도 정세는 미국과 북한이 열쇠를 쥐고 있다며 북미가 직접대화에 나서도록 한중 양국이 같이 노력하자고 답했습니다.

또 문 대통령이 중국 내 한국 기업의 어려움에 대한 중국 정부의 각별한 관심을 요청한 데 대해 중국 정부는 한중 인적 교류에 적극적이라며 양국 정부가 함께 노력하자고 말했습니다.

문 대통령은 이에 앞서 슈타인마이어 독일 대통령, 베르세 스위스 대통령 등과도 잇따라 정상회담을 갖고 한반도 평화와 안정을 위한 국제사회의 지지를 요청했고 각 정상들은 적극 지원을 약속했습니다.

YTN 이동헌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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