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아침도 한파의 기세는 여전했습니다.

바람은 약해졌지만, 볼에 와 닿는 공기는 오히려 더 차가웠는데요.

서울 기온이 영하 13.4로 어제보다 더 낮았습니다.

낮에도 중부지방은 영하권 추위가 이어지니까요, 나오실 때는 모자나 장갑 등 방한용품으로 추위대비 단단히 해주시기 바랍니다.

현재 내륙 하늘 맑습니다.

제주도에는 아직 눈이 내리고 있지만, 오후부터는 눈이 그치고 하늘이 드러나겠습니다.

제주도에는 앞으로 1~3cm의 눈이 조금 더 오겠습니다.

오늘 낮 기온 서울 -3도, 대구 1도, 광주 2도로 어제보다는 1~3도가량 높겠습니다.

하지만 예년보다 추운 날씨가 계속됩니다.

이번 한파는 내일 아침까지 이어지겠고요, 낮부터 영상권을 회복하면서 점차 누그러지겠습니다.

혹한이 우려됐던 평창도 동계 올림픽 개막식, 다행히 큰 추위가 없을 것으로 보입니다.

9일, 평창 스타디움은 낮 기온이 0도까지 오르고, 저녁에는 영하 3도에서 5도 정도로 크게 춥지는 않겠습니다.

지금까지 YTN 권혜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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