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철수, 벼랑 끝 승부수...'조건부 사퇴' 통할까 / YTN

YTN news 2018-01-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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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김형준 / 명지대 인문교양학부(정치학) 교수, 최진봉 / 성공회대 교수, 김태현 / 변호사


국민의당 얘기 해 보겠습니다. 통합의 마지막 변수는 이것인 것 같습니다. 함께 들어보시죠.

[안철수 / 국민의당 대표 : (중재파에 대해 합류하신다면 사퇴를 하겠다, 이런 조건부 사퇴안을 던진 게 아니냐는 얘기들이 좀 나오는데요?) 중재파 분들, 지금 이제 아직 결심을 못 하고 계신 분들, 지금까지 당이 제대로 하나로 갈 수 있도록 정말 많은 노력을 해주셨습니다. 그 충심, 그리고 당에 대한 사랑은 어느 분들보다도 크신 분들로 저는 생각합니다. 한 분이라도 더 함께하실 수 있도록 노력하고 있습니다. (그분들이 통합신당 쪽으로 합류하지 않아도 13일 사퇴는 변함이 없는 건가요?) 저는 함께 하실 거라고 믿습니다. (유승민 대표랑 합의가 되신 내용이에요?) 아침에 의논했습니다.]

[박주선 / 국민의당 의원 (중재파) : 통합을 위한 우리 당 전당대회 직후에 사퇴를 해달라, 결과에 따라서 신당 창당하고 있는 분들을 다시 회귀해서 우리 당이 분당이 안 되도록 할 수도 있지 않느냐, 그런 희망을 갖고 한 거거든요. 저쪽 유승민 대표가 뭐라 했는지는 잘 모르겠어요. 나는 모르겠는데. 통합 당 대회까지 다 마친 다음에 사퇴를 하겠다는 이야기인데 그렇게 되면 말은 사퇴지만 통합 대회가 끝나버리면 이 당은 본질적으로 소멸이 되고 우리 중재파가 제안했던 안을 거부하는 거나 다름이 없습니다.]
 

길고 복잡하게 들으셨는데 그러니까 안철수 대표는 중재파가 오면 내가 사퇴하겠다라는 거고 중재파에서는 통합대회 전에 빨리 사퇴하라는데 왜 안 하냐, 이 요청인 것 같은데요.

[인터뷰]
정치라는 게 타이밍의 예술이고요. 정치는 머리로 하는 게 아니라 가슴으로 하는 거거든요. 그런데 그런 부분에 있어서는 굉장히 부족할 수밖에 없는 것이오 결론적으로 얘기하면 이 통합 과정을 보면서 덧셈 통합이 아니라 뺄셈 통합으로 가고 있다라는 부분들이 아마 안철수 대표한테는 아픈 부분이라고 저는 봅니다.

리더십의 한계를 보여줬다라는 또다시 한 번 확인되는 그런 과정을 겪고 있어서 큰 틀 속에서 보면 참 안타깝다는 생각도 들면서도 정치의 근본에 대한 부분이 지금 회의적으로 나오고 있지 않나 하는 생각이 듭니다.


그러니까 사퇴 시점을 어떻게 잡아야 되는 겁니까?

[인터뷰]
당연히 중... (중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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