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가 4차 산업혁명 시대에 대비해 서울의 경제지도를 바꾸겠다는 청사진을 내놨습니다.
5년간 3조 4천억 원을 들여 좋은 일자리 6만여 개를 새로 만들겠다는 구상인데요,
유투권 기자가 소개합니다.
[기자]
회원으로 가입하면 누구나 이용할 수 있는 디지털 대장간,
40여 종의 첨단 장비를 거쳐 1인 창업가들의 젊은 아이디어가 끊임없이 시제품으로 탄생하고 있습니다.
3천 명에 가까운 회원이 몰리면서 용산전자상가 일대에도 새로운 활력을 불어넣고 있습니다.
하지만 서울시가 추진하는 도시 재생 사업과 맞물려 더 큰 미래를 그리고 있습니다.
[류선종 / 용산 디지털대장간 대표 : 이제 할 수 있겠다, 바뀔 수 있겠다, 이 자리가 4차 산업혁명의 중심지가 될 수 있겠다, 이런 기대감을 갖고 저희도 가열차게 뛰고 있습니다.]
이런 서울의 창업 지원 시설이 오는 2022년까지 90개로 늘어나게 됩니다.
또, 서울의 동북권은 바이오·의료 산업 연구 단지로, 마곡과 구로, 양재를 잇는 남부권은 사물인터넷과 인공지능 등 4차 산업혁명의 창업 기지로 육성됩니다.
상암동과 남산은 문화콘텐츠 산업의 거점이 됩니다.
여기에 수제화나 인쇄산업 등 쇠락해가는 도심 제조업을 부활시키기 위한 거점 시설 20개도 만들어집니다.
서울시는 이런 계획을 통해 5년간 기업 9천3백여 개를 유치하고 일자리 6만 2천여 개를 새로 만들겠다는 청사진을 내놨습니다.
예산은 모두 3조 4천억 원이 들어갑니다.
[박원순 / 서울시장 : 대기업, 중소기업, 스타트업, 소상공인 모두의 혁신 역량을 결집시킬 것입니다. 창업을 장려하고 담대한 아이디어를 실현할 수 있는 혁신 창업 생태계를 조성할 것입니다.]
서울시는 중앙부처와 협의해 혁신 성장을 가로막는 규제는 과감하게 풀겠다고 약속했습니다.
YTN 유투권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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