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2013년 국군 사이버사령부의 댓글공작 수사를 방해한 혐의로 영장이 청구된 현역 대령이 구속됐습니다.
국방부 보통군사법원 직권 남용을 의심할 상당한 이유가 있고, 증거 인멸의 우려가 있다며 육군 김 모 대령에 대한 구속 영장을 발부했다고 밝혔습니다.
지난 2013년 군 댓글 사건 1차 수사 당시 수사 본부장을 맡았던 김 대령은 사이버사에 대한 압수수색 정보를 미리 흘리는 등 사건을 축소 은폐하려 한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앞서 군 수사당국은 지난 11일 김 대령의 사무실과 자택 등을 전격 압수수색한 데 이어, 3차례 소환 조사를 벌인 뒤 영장을 청구했습니다.
공범으로 지목된 예비역 권 모 대령은 지난 25일 민간 검찰에 구속됐고, 당시 수사를 총 지휘했던 예비역 소장 백낙종 조사본부장 역시 조만간 서울중앙지검의 소환 조사를 받게 될 전망입니다.
강정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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