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평창 동계올림픽 남북 단일팀 구성 등 문재인 정부에 대해 비판의 목소리를 높이고 있는 서병수 부산시장이 자신의 입장을 밝혔다.
서 시장은 YTN PLUS와 YTN 라디오의 시사 프로그램, '시사 안드로메다'에 출연해 최근 페이스북을 통해 문재인 대통령을 비판하는 이유에 대해 묻자, "좀 비판하면 안 되느냐?"며 불쾌감을 나타냈다.
서 시장은 "왜 그런 비판을 하는가 하면 문 대통령의 지역 정책을 보니 우리들이 세운 정책을 90% 정도 채택한 것 같았다, 그런데 실제로 보니 일자리 창출 문제라든가 도시 재생 등의 내용을 들여다보면 우리가 생각한 것과 간극이 있었다."고 말했다.
이어 "예를 들면 일자리 창출도 중앙정부가 지원하고 약간의 방향 이런 걸 틀어주고, 마중물 주는 정도여야 민간 부분에서 일자리가 창출된다고 생각하는데, 증세를 한다든가 세금으로 일자리를 만든다는 것은 맞지 않는 거다" 또 "도시 빈민 문제도 부산의 경우 주거환경이 제대로 만들어지지 않은 곳에 중앙정부가 재정을 투입해 주거환경을 개선해야 하는데, 도시재생이 필요 없는 곳에다가 돈을 깔았더라"고 비판하면서 정책의 목적에 맞게 예산이 배정되도록 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서 시장은 지난 16일과 19일 자신의 페이스북을 통해 "제천 화재사고 이후, 정부는 현장지휘관 탓만 하고 있다." "문재인 정부가 고집하는 여자 아이스하키 남북단일팀은 스포츠계에 대한 명백한 정치외압"이라며 문재인 정부를 비판했다.
YTN '시사 안드로메다'는 매주 토요일과 일요일 밤 11시 20분 94.5MHz YTN 라디오를 통해 방송되고 이어 자정에는 팟캐스트에서 무편집 원본으로 방송된다.
홍상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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