휴일인 오늘 한파가 잠시 주춤했지만 내일은 서울 아침 기온이 다시 -12도까지 떨어질 전망입니다.
강력 한파는 이틀 정도 더 이어진 뒤 수요일부터 누그러질 것으로 보입니다.
정혜윤 기자의 보도입니다.
[기자]
강력 한파가 주춤한 휴일.
도심 속 스케이트장은 어느새 시민들로 가득합니다.
추위를 잊은 아이들은 스케이트 배우기에 여념이 없습니다.
영하 15도를 밑돌며 닷새가량 이어진 강력 한파의 기세는 주말 낮부터 다소 누그러졌습니다.
일요일인 오늘 서울은 아침 기온 -8.2도 낮 기온은 -1.2도로 지난주에 비해 8-9도 가량 높았습니다.
[이경희 / 기상청 예보관 : 토요일 낮부터 일요일까지 구름이 많아진 데다 상층 한기가 약화하면서 추위가 다소 완화됐지만, 월요일과 화요일에는 다시 한기가 내려오면서 한파가 이어지는 곳이 많겠습니다.]
내일은 서울 아침 기온이 다시 영하 12도로 오늘보다 5도나 낮아지겠고, 찬 바람에 체감온도는 영하 20도 가까이 곤두박질하겠습니다.
또 한파 속에 서해안에는 최고 5cm의 눈이 내려 쌓일 것으로 예상돼 출근길에는 빙판 미끄럼 사고에 유의해야 할 것으로 보입니다.
기상청은 영하 10도를 밑도는 강력 한파가 화요일까지 이틀 정도 더 이어지다 수요일부터 예년 기온을 회복하며 누그러들 것으로 내다봤습니다.
YTN 정혜윤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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