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날씨] 내일도 강력 한파, 서울 -12도...호남·제주 폭설 / YTN

YTN news 2018-02-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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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남과 제주 지역은 폭설로 피해가 잇따르고 있는데요, 이번에는 앞으로의 눈 상황과 추위 전망 알아보겠습니다. 권혜인 캐스터!

종일 영하권의 강추위가 이어지고 있다고요?

[캐스터]
절기 '입춘'인 오늘 서울 하늘은 맑지만, 영하권의 강추위가 이어지고 있습니다.

현재 서울 기온 -6.4도에 머물고 있고요, 무엇보다 찬 바람이 강하게 불며 체감 온도는 -13도 가까이 떨어져 있습니다.

하지만 이곳에서는 추위가 전혀 문제 되지 않는데요, 어른과 아이들 모두 추위는 아랑곳하지 않고 신나게 스케이트를 즐기는 모습입니다.

현재 강원과 경기 북부, 충북과 경북 일부 지역에는 한파 경보가 발효 중이고요, 그 밖의 서울을 포함한 내륙 대부분 지역에 한파 주의보가 이어지고 있습니다.

내일도 내륙은 대체로 맑겠지만, -10도를 밑도는 강추위가 기승을 부리겠습니다.

내일 아침 기온 서울 -12도, 대전 -11도, 대구 -10도로 오늘과 비슷하겠습니다.

낮에도 옷차림 따뜻하게 하셔야겠습니다.

내일 낮 기온 서울 -6도, 대전 -3도, 광주 -2도로 종일 영하권의 추위가 이어지겠습니다.

이번 주 수요일까지 영하 10도를 밑도는 강추위가 기승을 부리겠습니다.

낮 기온도 종일 영하권에 머물겠는데요, 이번 한파는 목요일부터 조금씩 누그러질 전망입니다.

한파 속에 호남과 제주는 눈까지 말썽입니다.

대설 경보가 발효 중인 제주 산간과 울릉도와 독도는 최고 50cm의 폭설이 쏟아지겠고요, 호남 서해안에 최고 15cm, 그 밖의 호남 내륙과 제주에도 최고 10cm의 많은 눈이 내려 쌓이겠습니다.

눈은 화요일인 모레까지 길게 이어질 것으로 보이니까요, 시설물 관리에 각별히 유의하시기 바랍니다.

전북을 제외한 전국에 건조특보가 이어지고 있습니다.

바람이 강하게 불면서 화재 발생의 위험이 높으니까요, 불씨관리에 각별히 신경 써주시기 바랍니다.

지금까지 YTN 권혜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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