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제 경남 밀양 세종병원 화재 원인을 밝히는 정밀 감식이 시작됐는데요.
부상자도 어제 143명에서 8명이 늘어난 151명으로 집계됐습니다.
화재 현장에 나가 있는 취재기자 연결합니다. 오태인 기자!
사망자가 많은 만큼 화재 원인 규명도 중요한데, 합동감식을 아직 하고 있나요?
[기자]
오전 10시에 시작된 합동 감식은 아직 진행되고 있습니다.
경찰과 국과수, 소방당국 등 합동 감식반은 보시는 것처럼 화재가 집중적으로 일어난 응급실을 집중적으로 감식하고 있는데요.
합동감식이 언제 끝날지는 현애로서는 알 수 없습니다.
워낙 화재 현장이 심하게 불에 타 잔해를 치우는 작업을 오랫동안 하는 것으로 알려졌는데요.
그 때문에 시간이 오래 걸려 집중 감식에는 오랜 시간이 걸릴 것으로 보입니다.
어제 경찰은 세종병원 응급실이 있는 1층에서 불이 시작됐다는 진술을 확보했습니다.
또 간호사들이 사용하는 탈의실에서 불이 났다는 진술도 있어 그 부분을 집중적으로 살펴볼 예정입니다.
평소 탈의실에는 전열 기구와 취사도구도 갖추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어제 경찰은 병원장과 이사장 등 병원 관계자들을 불러 조사를 했는데요.
경찰은 합동 감식이 끝나는 대로 병원 관계자들을 다시 불러 조사에 나섭니다.
이번 화재로 밀양 세종병원 화재 부상자는어제 143명에서 8명 늘어난 151명으로 집계됐는데요.
세종병원 의료진과 직원 8명이 추가로 병원 진료를 받아 부상자가 늘어난 건데요.
부상자 151명 가운데 2명은 의식이 없는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이로써 이번 화재로 인한 사망자는 37명, 부상 151명으로 사상자는 총 188명으로 늘었습니다.
지금까지 밀양 세종병원 화재현장에서 YTN 오태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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