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2살' 정현, 이제 시작이다 / YTN

YTN news 2018-01-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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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제 호주오픈 준결승에서 위대한 도전을 마무리한 정현 선수의 올해 나이는 22살입니다.

밝은 미래가 정현 선수의 앞에 활짝 펼쳐져 있습니다.

허재원 기자가 보도합니다.

[기자]
남자프로테니스, ATP투어는 호주오픈이 끝난 뒤 새로운 세계랭킹을 발표할 예정입니다.

이번 대회에 앞서 세계 58위였던 정현은 랭킹 포인트 720점을 추가하며 단숨에 20위권 진입을 앞두고 있습니다.

이형택이 보유한 역대 우리나라 선수 최고 랭킹 36위를 훌쩍 넘어 새로운 역사를 쓰는 겁니다.

[정 현 / 호주오픈 4강 : 한국 선수 중 가장 높은 랭킹에 오를 것이고 그랜드슬램 대회 최고 성적을 거뒀습니다. 큰 목표를 두 가지나 이뤄냈습니다.]

1996년 5월생인 정현은 아직 만 22살도 채 안 된 젊은 선수입니다.

호주오픈 4강이라는 눈부신 업적을 이루면서 정현은 남자 테니스계를 이끌어 갈 차세대 주자로 손꼽히고 있습니다.

오는 5월에 열리는 시즌 두 번째 메이저대회 프랑스오픈에서도 정현은 세계 테니스팬들의 주목을 한몸에 받을 것으로 기대됩니다.

[로저 페더러 / 세계랭킹 2위 : 정현의 경기력에 감명받았습니다. 부상이나 일정 관리를 잘한다면 엄청난 발전 가능성이 있는 선수입니다.]

정현은 2014년 인천 아시안게임 금메달로 병역 면제 혜택까지 받아 세계 무대를 누비는 데 아무런 제약이 없습니다.

프로데뷔 4년 만에 명실상부 한국 테니스 역사상 최고의 선수가 된 정현.

이제는 세계 최강의 자리를 향하는 정현의 도전은 지금부터 시작입니다.

YTN 허재원[[email protected]]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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