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박용국 / NH농협 스포츠단장
어제 테니스 호주오픈, 우리나라 선수로는 정현이 처음으로 4강에 진출했습니다. 이제 준결승, 내일 오후 5시 반이죠. 테니스 황제 페더러를 만나서 진검 승부를 가리게 됩니다.
박용국 NH 농협 스포츠단 단장과 함께 정현 선수 이야기 나눠보겠습니다. 안녕하세요. 어제오늘 사이에 온통 주변에 정현 선수 얘기죠?
[인터뷰]
그렇죠. 사실 테니스를 모르는 일반인분들도 정현 선수의 경기를 보고 참 짜릿했다. 그리고 정현 선수가 참 열심히 하는 모습을 보고 온몸에 소름이 끼쳤다 이런 얘기를 많이 하곤 합니다.
정현 선수의 4강 진출을 비교를 많이 하지 않습니까? 이게 월드컵 4강 진출이다, 김연아 선수의 금메달 급이다, 이런 비교들을 많이 하는데 어느 정도로 비교할 수 있는 겁니까?
[인터뷰]
잠시 테니스의 4대, 메이저대회를 설명하자면 역사가 한 100년 역사로 오래됐거든요. 가장 권위와 전통이 있는 게 윔블던 대회고요.
또 테니스가 어떻게 보면 서양인들에 비해서 동양인들이 접근하기가 상당히 어려운 종목이지 않았습니까? 그걸 한국 최초로 정현 선수가 그것도 호주오픈 메이저대회에서 4강이라는 성과는 정말 엄청난 업적이죠.
정현 선수가 세리모니나 인터뷰 하는 것을 보면 굉장히 당황하지 않고 재치가 있거든요. 그런 모습에 사람들이 더 매료된 것 같아요.
[인터뷰]
정말 선수로서 모든 걸 갖췄다, 기량이면 기량, 선수로서의 22살의 어린 청년이 전 세계적으로 지구촌에 경기가 생생하게 나가는데 그것도 로드레버 센터코트에서 당당하게 멘트를 하는 걸 보고 저도 저런 모습은 앞으로 정현 선수의 행보가 더 주목을 받을 수 있겠다, 이렇게 말씀드릴 수가 있겠습니다.
한마디로 흠 잡을 데 없는 경기와 인터뷰 솜씨 또 영어 능력. 어디 하나 흠잡을 것이 없는 선수고요. 정현 선수의 플레이, 승리의 요인을 꼽는다면 어떤 것을 말씀하시겠습니까?
[인터뷰]
정현 선수가 어렸을 때부터 천재성이 있었죠. 주니어 때 세계 테니스 쪽에서 관심을 받아왔고 또 그런 성적을 냈었고요.
그런데 성장 과정에서 선수들이 성장통을 겪지 않습니까? 충분히 세계랭킹 100위권에 들 수 있는 선수이지만 2015년도, 2016년도에 상당히 좋은 선전을 하다가 정현 선수가 약점으로 부각됐던 언론에서 상당히 다뤘거든요.
포핸드가 부족하다, 서브가 좀 ... (중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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