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톡] 北 선발대·女 아이스하키팀 방남 / YTN

YTN news 2018-01-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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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김용현 / 동국대 북한학과 교수, 홍현익 / 세종연구소 수석연구위원


평창동계올림픽이 다가오면서 남북 간의 인적 교류 속도도 빨라지고 있습니다. 오늘은 우리가 내려오고 또 북측에서도 내려옵니다.

그러니까 서로 지난번에 올라갔던 우리 대표단이 내려오고 북측이 또 남측을 방문하는 그런 날이 되겠습니다. 홍현익 세종연구소 수석연구위원 그리고 김용현 동국대 북한학과 교수와 함께 관련 내용 살펴보도록 하겠습니다. 안녕하십니까?

[인터뷰]
안녕하십니까.


일단 오늘 선발대를 보니까 윤용복 체육성 부국장이 단장인 것 같던데 어떤 사람입니까?

[인터뷰]
이 사람 북한의 많지 않은 국제통, 체육계에서의 국제통으로 알려져 있고요. 2003년에 대구유니버시아드대회를 개최하는 데 공동 입장이라든지 이렇게 실무대표로 우리와 접촉해서 남북회담에 대비했고 또 2014년에는 북한 선수단을 이끌고 선발대 대표로 왔던 사람이고 이를테면 베이징올림픽에서 바로 전 해에 노무현 전 대통령과 김정일 간의 정상회담에서 베이징에 공동입장하고 이번처럼 하자 이렇게 했는데 왜 안 됐냐, 우리 기자가 물어 보니까 남한이 10.4 선언을 안 지켜서 그렇다라고 이야기할 정도로 우리에게는 익숙한 체육계 인사고요.

당성도 뛰어나서 2000년대 초반부터 후반까지 조선올림픽위원회 위원도 했고 그다음에 당세포에서 비서를 맡고 있어서 체육성 대표로 당 세포대회에서 연설도 하고. 그러니까 굉장히 충성심이 뛰어난 데다가 국제통으로 알려진 사람입니다.


선발대가 주로 하는 게 북한 선수들이 뛸 곳을 미리 점검해 보는 거죠?

[인터뷰]
그렇습니다. 오늘은 강릉 쪽이 집중된다고 봐야 됩니다. 이렇게 봐야 됩니다. 내일은 평창, 모레는 서울. 이렇게 3일간 나눠서 이동을 한다고 봐야 되는데 오늘은 인제 쪽으로 먼저 갈 것 같습니다. 인제 숙소. 인제 쪽에 마련이 될 것 같은데요.


스피디움으로 알려져 있죠?

[인터뷰]
그렇습니다. 지금 정확히 확인하기는 현재로서는 그렇습니다마는 그 숙소를 확인하고 그다음에 강릉에 우리 시설이 뭐가 있냐면 지금 피겨스케이팅이나 스피드스케이팅 이런 할 수 있는 경기장들이 강릉에 집중돼 있습니다.

그러니까 강릉에서 그러한 시설들을 확인하는 북측에서 유일하게 이번에 예선전을 통과한 종목이 피겨스테이킹 페어입니다.

염대욱, 김주식 조인... (중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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