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나 된 열정'...미래 꿈을 키우는 '캠프' / YTN

YTN news 2018-01-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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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국 아동복지시설과 다문화가정 어린이 등을 위한 겨울캠프가 열렸습니다.

올해는 평창동계올림픽의 성공적 개최를 위한 스포츠 프로그램을 통해 참가자들이 협동심과 배려심을 키웠습니다.

이정우 기자입니다.

[기자]
'인간 컬링' 경기입니다.

친구의 등을 힘껏 밀어 보지만 비뚤어지고 가다가 곧바로 멈춰 섭니다.

멀리 간 팀이 높은 점수를 얻는 방식이지만 마음먹은 대로 되질 않습니다.

실내 바이애슬론 경기는 어린이들에게 인기 종목입니다.

장애물을 넘고 뒹굴면서 장난감 총을 쏴서 목표물을 떨어뜨리는 경기입니다.

흰 눈이 쌓인 야외 대신 실내에서 진행되지만, 모두가 실전처럼 최선을 다하는 모습이 대견합니다.

[우종현 / 인성개발원 부원장 : 동계 올림픽을 모토로 해서 우리 학생들이 여러 가지 체육 활동을 통해서 서로 간의 소통, 서로 간의 협동이 얼마나 중요한지를 깨닫는 계기가 될 것입니다.]

실내 하키 경기장도 열기가 뜨겁습니다.

TV에서만 보던 하키를 직접 해보면서 협동의 중요성을 배웁니다.

[문도훈 / 인천시 대화초교 6학년 : 친구들과 또 다시 한번 만나니까 기쁘고요. 방학에 다시 오니까 기쁘고요. 인성 공부 하고요. 예·효 이런 등등 공부를 많이 해서 좋아요.]

대학생 형·언니들과 2박 3일간 공동생활을 하면서 따뜻한 정을 느끼며 사회성과 인성을 쌓았습니다.

[최예송 / 백석대 항공서비스학과 1학년 : 아이들이 적극적으로 참여하고 이렇게 반응을 잘해주니까 정말 뿌듯하고 보람 넘치는 그런 캠프가 된 것 같고요. 도와준다는 것이 정말 뜻깊은 경험인 것 같습니다.]

평창동계올림픽과 같은 '하나 된 열정'이라는 주제로 열린 사랑의 겨울캠프.

올해로 22년째 맞는 장수 캠프로, 연 2천여 명씩 모두 3만6천여 명의 시설 아동들이 미래의 꿈을 키웠습니다.

YTN 이정우[[email protected]]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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