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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랭 질환 주의보..."고령·만성질환자 특히 조심" / YTN

YTN news 2018-01-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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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유병욱 / 순천향대 가정의학과 교수


오늘, 내일은 더 추워서 추위에 단단히 대비하셔야겠는데요. 전문가 연결해서 한랭질환에 대해 좀 더 자세히 알아보겠습니다.

순천향대학교 가정의학과 유병욱 교수 전화로 연결돼 있습니다. 교수님, 안녕하세요? 요새 많이들 하는 말처럼 정말 이불 밖은 위험한 날씨입니다.

실제 한랭질환자가 많이 늘었는데요. 한 달 사이 사망자도 7명이나 나올 정도로 심각합니다. 병원에도 이런 증상으로 환자들 많이 찾아오시나요?

[인터뷰]
사실 연말연시에 응급실에, 특히 고령 환자분들 또는 당뇨나 심혈관질환의 그런 순환장애를 갖고 계신 분들이 여기 아까 말씀에 사망자 말씀도 있었지만 본인이 정신이 없어진다.

또는 손발이 감각이 떨어진다, 이런 한랭질환 중에 있는 저체온증이나 동상 등의 증상을 보이고 방문하시는 것이 많이 늘었던 것은 사실입니다.


고령자나 만성질환 갖고 계신 분들이 더 위험하다는 말씀이시네요? 실제로 저체온증이나 동상은 어떤 증상을 보이나요?

[인터뷰]
사실 가장 위험한 것이 저체온증인 경우에 어르신들은 증상을 잘 호소를 못하시는 경우들이 있습니다. 그렇지만 일반적으로 체온별 저체온증 증상을 보면 보통 우리가 섭씨 36.5도 정도가 정상체온으로 항상성을 통해서 유지되고 있는데요.

그 체온이 약 섭씨 35도 정도로 떨어지게 되면 신체기능이 저하되고 말을 어눌하게 하시고 비틀거리거나 판단력 저하 등이 나타나는데 어르신들은 이게 일상생활하고 구분이 안 되는 경우도 있습니다.

그러다가 33도씨 밑으로 떨어지게 되면 근육이 경직되고 피로감을 호소하고 31도씨 밑으로 떨어지게 되면 의식불명에 빠지는 것이 바로 일반적인 저체온증의 증상입니다.


일단 나른해지고 비틀거리게 되면 저체온증을 의심해볼 수 있을 텐데 특히 올해 환자가 부쩍 늘었습니다. 특별한 이유가 있을까요?

[인터뷰]
사실 올해 부쩍 늘었다는 표현보다는 감시기간, 질병관리본부에서는 이 감시기간을 2013년부터 운영을 하고 있는데요. 2015년도, 즉 2015년 12월부터 2016년 2월, 2017년 2월까지 통계를 제가 한번 돌아보면 현재 추세는 사망자 같은 경우는 2015년도가 훨씬 많았고요.

작년에 약간 줄었던 것뿐이지 다시 우리 현재 2017년도 감시체계는 2015년도와 아주 비슷하게 진행되는데 아마 기억하실 겁니다.

2014년, 2015... (중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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