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해 청년 실업률이 10%에 육박하며 역대 최악으로 기록됐습니다.
취재기자 연결합니다. 차유정 기자!
지난해 청년 실업률이 역대 가장 높았다고요?
[기자]
통계청이 발표한 연간 고용동향 자료를 보면, 2017년 15세에서 29세 사이 청년 실업률은 9.9%입니다.
지난해 청년 10명 중 1명이 일자리를 찾으려 했지만 구하지 못했다는 겁니다.
재작년 9.8%보다 0.1%p 올랐고, 비교 가능한 통계가 작성된 2000년 이후 가장 높았습니다.
청년 실업률은 2014년부터 4년 연속 최고치를 갈아치우며 계속 나빠졌는데요.
특히 지난해 청년 실업이 더욱 심각해진 건 신규채용 위축 등 고용 상황 좋지 않은 데다, 새 정부 들어 하반기 공공 일자리를 집중적으로 늘리면서 당장 취직하기보다 공공부문 취업시험에 응시하는 청년들이 늘었기 때문입니다.
아르바이트생과 취업준비생 등을 아울러 사실상의 청년 실업 수준을 나타내는, 청년 체감 실업률도 22.7%로 역대 최악으로 기록됐습니다.
전체 실업자 수는 102만8천 명으로 역대 가장 많고, 전체 실업률은 3.7%로 재작년과 같았습니다.
지금까지 경제부에서 전해드렸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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