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세청, 'MB 실소유 의혹' 다스 본사 특별세무조사 / YTN

YTN news 2018-01-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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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명박 전 대통령의 실소유 기업이라는 의혹을 받는 다스 본사에 대해 국세청이 특별세무조사에 착수했습니다.

세금 탈루와 차명 계좌 관리 혐의 등을 들여다보는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강진원 기자의 보도입니다.

[기자]
국세청 조사원들이 경북 경주에 있는 자동차 부품업체 다스의 본사에 급파됐습니다.

지역 관할인 대구가 아닌 서울지방국세청 인원이 투입됐습니다.

중앙 세무당국의 관심이 쏠린 이른바 '특별세무조사'입니다.

조사원 40여 명은 다스의 회계장부와 컴퓨터 파일 등을 확보한 것으로 파악됐습니다.

이 자료들을 토대로 세금 탈루와 차명 계좌 관리 의혹 등을 살펴보는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앞서 검찰도 다스 관련 전담팀을 꾸리고 수사에 속도를 내고 있습니다.

신원이 밝혀지지 않은 다스 실소유주가 차명 계좌 17개를 통해 비자금 120억 원을 조성한 혐의가 있다는 시민단체 등의 고발에 따른 겁니다.

이명박 전 대통령이 다스의 실소유주일 수 있다는 의혹입니다.

하지만 이 전 대통령 측은 다스는 이 전 대통령의 형과 처남이 소유한 회사라며 강하게 반박하고 있습니다.

이 전 대통령이 관련 의혹을 전면 부인하는 가운데, 사정 당국의 조사 수위가 높아지고 있습니다.

YTN 강진원[[email protected]]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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