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뉴욕 브롱크스 지역에 있는 아파트에서 현지 시간 2일 불이나 10여 명이 다쳤습니다.

지난해 말 어린이 4명을 포함해 12명의 목숨을 앗아간 브롱크스 아파트 참사 엿새 만에 또다시 화재가 발생한 것입니다.

현지 언론 등에 따르면 이날 화재는 오전 5시 반쯤 브롱크스 동물원 근처 4층짜리 아파트 건물에서 발생했습니다.

건물 전체가 화염에 휩싸인 가운데 150여 명의 소방관들이 출동해 진화작업을 벌였습니다.

이 화재로 최소 12명이 다쳤으며 일부는 중상을 입은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목격자들은 불이 1층 가구점에서 시작돼 위층으로 옮겨붙었다고 전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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