막 오른 지방선거의 해...여야, 필승 다짐 / YTN

YTN news 2018-01-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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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에도 여야 정치권 앞에는 수많은 과제가 놓여있는데요.

당장 3대 선거 가운데 하나인 지방선거가 반년 앞으로 다가왔습니다.

여야 모두 필승을 다짐했지만, 필승 셈법은 제각각입니다.

조태현 기자가 보도합니다.

[기자]
집권 뒤 첫 선거를 앞둔 더불어민주당은 새해 첫 회의부터 필승 의지를 다졌습니다.

여소야대 국면에서 지방선거 압승을 바탕으로 정국 주도권을 확보하겠다는 겁니다.

헌법 개정 문제와 연계해 대통령과 여당 지지율이 야당을 압도하는 지금의 분위기를 이어간다는 전략입니다.

[우원식 / 더불어민주당 원내대표 : 집권 2년 차를 맞은 문재인 정부가 단단한 국정 동력을 갖고 흔들림 없이 달려나가고 본격적인 지방분권 시대를 열어나가기 위해 모두 한마음으로 똘똘 뭉쳐….]

이에 맞서 자유한국당도 선거 승리를 발판 삼아 제1야당의 존재감을 각인하겠다는 각오입니다.

탄핵 정국과 대선 패배를 거치며 바닥을 찍은 당 지지율이 이젠 반등할 일만 남았다는 계산입니다.

유력 광역단체장 후보가 눈에 띄지 않아 어려움을 겪고 있지만, 홍준표 대표가 직접 인재영입위원장을 맡아 후보 찾기에 나선다는 방침입니다.

[홍준표 / 자유한국당 대표 : 지방선거 이길 겁니다. 이기는 공천을 하고 이기는 선거를 하도록 하겠습니다.]

국민의당은 바른정당과의 통합에 사활을 걸었습니다.

중도 세력이 힘을 합쳐야만 지방선거 승리를 바라볼 수 있다며 안철수 대표 재신임 투표 이후 통합 절차에 속도를 내는 모습입니다.

다만, 여전히 당내 반발이 거세 통합까지 험로가 예고된 상태입니다.

[안철수 / 국민의당 대표 : 이제 좌고우면하지 말고 당이 혼연일체로 통합을 진행해나가야 합니다. 지방선거까지 시간이 많이 남아 있지 않습니다.]

문재인 정부 출범 이후 첫 선거라는 점에서 집권 여당이나 야당 모두 물러설 수 없는 승부가 불가피한 만큼, 앞으로 남은 5개월여 동안 치열한 기 싸움은 이어질 전망입니다.

YTN 조태현[[email protected]]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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