막 오른 보궐전쟁, 여야 총력전 돌입 / YTN

YTN news 2019-03-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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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부터 4·3 보궐선거 공식 선거운동 막이 올랐습니다.

경남 창원성산과 통영고성 등 단 두 곳만 치르는 '미니 선거'지만, 내년 총선의 전초전인 만큼 여야는 총력전에 돌입했습니다.

취재기자 연결합니다, 조은지 기자!

이제 2주 정도 남았습니다. 움직임 어떻습니까?

[기자]
공식 선거운동 첫날, 벌써 바쁩니다.

특히 박빙 판세를 보이는 경남 창원성산에는 자유한국당과 정의당 지도부가 총출동해 유권자들에게 새벽 출근길부터 부지런히 인사했습니다.

창원성산은 고 노회찬 의원의 지역구로 '진보정치 1번지'로 불리는 곳이죠,

정의당은 그대로 물려받겠다는 의지로 여영국 후보 지원에 사실상 '올인'하고 있습니다.

여 후보의 최대 경쟁자는 한국당 강기윤 후보인데 황교안 대표는 오늘부터 창원에 원룸을 얻어 상주하며 선거를 총지휘하기로 했습니다.

여기서 이기면 '진보의 아성'을 무너뜨렸다는 평가와 함께 '황교안 체제'가 더 탄력을 받을 수 있다고 판단하고 있습니다.

반면 더불어민주당과 정의당은 범여권 단일화만 되면 한국당을 가뿐히 제칠 것으로 보고, 물밑 협상에 집중하는 분위기입니다,

당초 정의당·민주당과 '3당 원샷 단일화'를 요구했지만 무산된 것으로 알려졌고, 투표용지 인쇄 전날인 25일까지 단일화 협상을 하기로 교감을 마쳤습니다.

바른미래당 역시 손학규 대표가 이재환 후보를 지원하기 위해 한 달째 매일 창원과 서울을 오가고 있고요, 대안세력으로 한 표를 호소하고 있습니다.

통영·고성은 보수 텃밭이라 한국당 정점식 후보의 기세가 강하지만, 민주당도 지역경제 부흥을 슬로건으로 잡고 표심을 파고들고 있습니다.

단 두 곳이지만, 내년 총선의 최대 승부처로 꼽히는 부산·경남, PK 민심을 미리 읽을 수 있다는 점에서 여야 모두 전력투구하는 모습입니다.


국회 안에서는 선거법을 놓고 바쁘잖아요.

패스트트랙이 좌초 위기인데 새 소식 있습니까?

[기자]
된다, 안 된다, 똑 부러지는 답은 없지만, 전망이 점점 어두워지는 건 확실합니다.

캐스팅보트를 쥔 바른미래당이 어제 5시간 마라톤 회의 끝에 내린 유일한 결론, 공수처법에 바른미래당 안을 반드시 반영하자는 것이었죠.

민주당이 받지 않으면 패스트트랙에 올리지 않기로 했는데, 민주당은 받을 생각이 없어 보입니다.

오전 회의에서 관련 언급은 전혀 없었고요, 홍영표... (중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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