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원순 서울시장이 자신의 도심재생 프로젝트의 핵심 사업인 '서울로 7017'에 대한 비판에 정면 반박했다.
박 시장은 YTN 시사 안드로메다에 출연해 서울시장 출마 후보군인 정청래 전 의원이
서울역 7017 고가공원은 애물단지라고 평가한 데 대해 "직접 가 보았느냐"며 말문을 열었다.
박원순 시장은 "서울로 7017은 지난해 5월 문을 연 이후 벌써 700만 명 이상이 다녀가 1년 이내에 1000만 명이 가보는 그런 명소가 될 것"이라며 "영국의 가디언지도 ‘왜 런던시가 못한 것을 서울시가 했을까?’ 이런 기사를 낼 정도로 세계적으로 유명한 프로젝트가 됐고, 이미 랜드마크가 됐다"고 평가했다.
박 시장은 이어 최초 설계 당시 주변 상인들의 반발이 있었지만 "지금 그분들은 소위 대박이 났다. 그렇게 반대하다가 지금 700만 명이 그 주변을 왔다 갔다 하니까 식당도 잘 되고 아파트 값도 다 몇억 원씩 올랐다"고 말했다.
'서울로 7017'은 지난 1970년 만들어진 서울역 고가 도로를 공중정원으로 바꾼 것으로 '1970년 만들어진 고가도로가 2017년 17개의 사람이 다니는 길로 다시 태어난다'는 뜻으로 이름 지어졌다. 박원순 서울시장의 도시 재생 공원화 사업으로 지난 2013년 재난위험등급 최하점인 D등급을 받아 철거될 예정이었으나 박 시장의 제안으로 공중정원으로 거듭났다.
YTN 라디오와 YTN PLUS의 팟캐스트 프로그램인 '시사 안드로메다'는 매주 토요일과 일요일 밤 11시 20분 94.5MHz YTN 라디오를 통해 방송되고 이어 자정에는 팟캐스트에서 무편집 원본으로 방송된다.
홍상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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