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재인 대통령이 어제 북한 김정은 위원장이 북한 대표단의 평창 올림픽 파견과 당국 회담 뜻을 밝힌 데 대해 환영한다고 밝혔습니다.
통일부와 문체부, 외교부 등에 조속한 후속 방안 마련을 지시했습니다.
취재 기자 연결합니다. 신호 기자!
새해 첫 국무회의가 오늘 있었는데 문 대통령이 어제 북한의 평창 올림픽 대표단 파견 의사에 환영한다고 답했군요?
[기자]
문재인 대통령이 오늘 2018년 첫 국무회의 모두발언에서 북한의 제안을 평가하고 관련 부처에 조속히 후속 방안을 마련하라고 지시했습니다.
문 대통령은 북한 김정은 위원장이 북한 대표단의 평창 올림픽 파견과 당국 회담 뜻을 밝힌 것은 평창 올림픽을 남북 관계 개선과 평화의 계기로 만들자는 우리 제의에 호응한 것으로 평가한다며 환영한다고 밝혔습니다.
이어 통일부와 문체부는 남북 대화를 신속히 복원하고 북한대표단의 평창올림픽 참가를 실현시킬 수 있도록 조속히 후속 방안을 마련해주기 바란다고 말했습니다.
또 남북관계 개선은 북핵 문제 해결과 따로 갈 수 있는 문제가 아닌 만큼 외교부가 남북개선과 북핵 문제 해결을 동시에 추진할 수 있도록 우방국을 포함한 국제사회와 긴밀히 협의하기 바란다고 당부했습니다.
문 대통령은 지난해 국정 목표가 나라다운 나라 만들기였다면 올해는 그것이 바로 내 삶을 바꾸는 일이라는 사실을 국민이 체감할 수 있도록 하는 것이 국정 목표라고 설명했습니다.
이를 위해 올해 경제의 활력을 더 키우면서 일자리와 가계 소득 증가로 연결시켜 국민의 삶을 개선하는데 정책적인 노력을 기울여 달라고 당부했습니다.
또 국민들은 세월호 이후 우리가 안전한 대한민국으로 얼마나 나아갔나 묻고 있다면서 정부가 국민의 울타리가 되고 우산이 되기 위해 안전관련정책에 더 속도를 내라고 주문했습니다.
문재인 대통령은 국무회의에 앞서 오늘 아침 서울 국립현충원 참배로 올해 공식 업무를 시작했습니다.
현충원 방명록에 "국민이 주인인 나라, 건국 백 년을 준비하겠다"고 적으며, 집권 2년 차 국정 운영 의지를 다졌습니다.
문 대통령은 앞서 지난달 16일 중국 충칭 임시정부 청사를 방문한 자리에서도 임시정부 수립을 대한민국 건국으로 본다며, 2019년은 3·1 운동 100주년이면서 임시정부 수립 100주년, 대한민국 건국 100주년이 된다고 말했습니다.
지금까지 청와대 ... (중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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