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박근혜 정부 시절 위안부 합의 당시 피해자 설득과 소녀상 문제 해결 등에 관한 이면 합의가 있었던 것으로 드러났습니다. 합의 파기 주장까지 제기되는 가운데 파장이 커지고 있습니다.

■ 문재인 대통령은 한일 위안부 합의는 중대한 흠결이 드러났다며 이 합의로 위안부 문제가 해결될 수 없다는 점을 분명히 밝혔습니다. 또 정부는 피해자와 국민 중심 해결이라는 외교 원칙 아래 후속조치를 마련하라고 지시했습니다.

■ 통일부 정책혁신위원회가 보수 정부에서 이뤄진 대북정책을 점검해 결과를 발표했습니다. 지난해 2월 개성공단 전면 철수는 박근혜 전 대통령의 일방적인 구두지시로 결정됐다고 밝혔습니다.

■ 서울 강서구청 사거리 부근 공사장에서 크레인이 도로 쪽으로 넘어지면서 버스를 덮쳐 승객 1명이 숨지고 15명이 다쳤습니다. 시내버스를 타고 가던 승객들은 영문도 모른 채 앉은 자리에서 날벼락을 맞았습니다.

■ 특수활동비를 상납받은 혐의로 청구된 조윤선 전 청와대 정무수석의 구속영장이 기각됐습니다. 구속된 우병우 전 청와대 민정수석은 법원에 제출한 구속적부심이 기각돼 계속 구속 상태를 유지하게 됐습니다.

■ 국민의당 전당원 투표가 통합파와 반대파의 첨예한 대립 속에 이틀째 진행되고 있습니다. 어제 첫날 투표율은 14.67%를 기록해 당초 예상을 웃돌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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