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형마트 레스토랑 불...시민 수백 명 대피 / YTN

YTN news 2017-12-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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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젯밤 대형마트에 있는 레스토랑에서 불이 나 시민 수백 명이 대피했습니다.

교통사고도 잇따랐습니다.

밤사이 사건 사고, 이선아 기자가 보도합니다.

[기자]
소방관들이 레스토랑 오븐에 물을 뿌립니다.

어젯밤 강원도 강릉시 옥천동에 있는 대형마트 식당가에서 불이 났습니다.

불은 6층에 있는 레스토랑 주방에서 발생해 15분 만에 꺼졌는데 건물 관리자 36살 정 모 씨 등 3명이 연기를 마셔 병원으로 옮겨졌습니다.

마트가 쉬는 날이라 이용객이 평소보다 적었지만 식당가와 영화관에 있던 수백 명이 놀라 황급히 대피했습니다.

어제 저녁 부산 기장군 만화리에서는 비보호 좌회전 도로에 서 있던 1톤 트럭을 뒤따라오던 택시가 들이받았습니다.

이어 트럭이 중앙선을 넘으면서 마주 오던 또 다른 1톤 트럭과 충돌했고, 이 여파로 옆 차선에서 달리던 승용차까지 추돌하는 등 사고가 잇따랐습니다.

택시 승객과 차량 운전자 등 모두 6명이 다쳐 병원으로 옮겨졌습니다.

비슷한 시각 역시 부산의 한 교차로에서는 마을버스와 견인 차량이 충돌했습니다.

버스가 신호를 위반해 교차로에 진입하다 사고를 냈을 가능성이 큰데 마을버스 승객 등 4명이 다쳐 병원에서 치료를 받았습니다.

대구시 달서구의 한 돈가스집에서도 기름 과열로 추정되는 불이 났습니다.

주인 37살 이 모 씨가 팔 등에 화상을 입어 병원에서 치료를 받고 있습니다.

YTN 이선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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