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中 경호원 폭행 정당방위 언급' 조기숙, "정치적 발언 침묵하겠다" / YTN

YTN news 2017-12-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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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 경호원의 기자 폭행이 정당방위일 가능성이 있다고 SNS를 통해 주장해 논란을 불렀다가 사과했던 조기숙 이화여대 국제대학원 교수가 앞으로 정치적 발언을 하지 않겠다고 밝혔습니다.

조 교수는 자신의 블로그에 언론의 집단 왜곡 보도가 문재인 정부에 대한 정치공세로 악용되는 걸 막기 위해 문재인 정부 5년 동안 시민으로서의 죽음을 택하기로 결정했다는 글을 올렸습니다.

이어, 부득이 정치적 발언은 침묵하고 친구들과 소소한 일상적 이야기만 나누겠다고 설명했습니다.

그러면서, 왜곡 보도가 자신에게 집중되는 이유는 단지 문재인 지지자를 응원했던 치어리더인 자신이 이들을 조정하는 배후라는 말도 안 되는 언론의 환상 때문이라고 주장했습니다.

앞서 조 교수는 중국 경호원의 한국 기자 폭력 사태가 벌어진 다음, '경호원의 정당방위' 가능성을 언급했다가 글이 논란이 되자, 피해 기자분들께 사과의 말씀들 드리며 빠른 회복을 기원한다고 밝혔습니다.

▶ 기사 원문 : http://www.ytn.co.kr/_ln/0103_2017122617013594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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