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재를 피해 건물 3층에서 뛰어내린 30대가 숨졌습니다.
새벽 산길을 운행하던 차량이 하천으로 추락해 20대 운전자가 목숨을 잃었습니다.
송태엽 기자가 전해드립니다.
[기자]
새벽 5시 20분쯤 광주시 북구 양산동의 4층 원룸건물 3층에 있는 31살 황 모 씨 집에 불이 났습니다.
자고 있던 황 씨가 불을 피해 3층 복도 창문으로 뛰어내렸으나 머리를 심하게 다쳐 숨졌습니다.
화재는 20여 분만에 진화됐지만 원룸 주민 20여 명이 긴급 대피하는 소동이 빚어졌습니다.
경찰은 새벽에 귀가한 황 씨 집에서 '펑'하는 소리가 났다는 목격자들의 말을 토대로 화재 원인을 조사하고 있습니다.
오후 1시 반쯤 전북 군산시 경암동 빈집에서 불이 났는데 신원을 알 수 없는 남성이 숨진 채 발견됐습니다.
경찰은 평소 이 주택에 노숙인들이 드나들었다는 주민 진술에 따라 작은 방에서 발견된 이 남성이 노숙인일 가능성이 크다고 보고 있습니다.
오전 9시쯤 강원도 횡성군 둔내면 삽교리 근처에서 K3 승용차가 도로에서 3m 아래 하천으로 추락한 채 발견됐습니다.
차 안에는 전날 일행 3명과 함께 스키장 인근 펜션에 여행 온 23살 이 모 씨가 숨져 있었습니다.
이 씨 일행은 담배를 사려고 새벽에 나간 이씨가 돌아오지 않아 찾아 나섰다가 추락한 차를 발견했다고 말했습니다.
YTN 송태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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