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새벽 5시쯤 경남 김해시 외동의 아파트 10층 손 모 씨 집에서 불이나 30여 분 만에 진화됐습니다.
불이 난 집에 있던 손 씨는 10층에서 아래로 추락해 병원으로 옮겨졌지만 숨졌습니다.
또 손 씨 집 내부를 태워 소방서 추산 천5백만 원 상당의 재산피해가 났고 아파트 주민 50여 명이 긴급 대피하기도 했습니다.
경찰은 몸에 불이 붙은 사람이 추락했다는 목격자 진술을 토대로 혼자 있던 손 씨가 불을 피하려다 숨진 것으로 보고 정확한 경위를 조사하고 있습니다.
김종호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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