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최창렬 / 용인대학교 교수, 서성교 / 바른정책연구원장
이번 주 국민의당의 운명이 기로에 놓입니다. 바른정당과의 통합 찬반과 안철수 대표의 재신임을 연계한 전 당원 투표를 시행하는데요.
무죄 선고를 받은 자유한국당 홍준표 대표는 친박 청산에 박차를 가하고 있습니다. 최창렬 용인대 교수, 서성교 바른정책연구원장과 함께 정국 상황 살펴보겠습니다. 안녕하십니까?
[인터뷰]
안녕하세요.
이번 주에 국민의당, 통합이 될 것이냐, 말 것이냐. 전 당원 투표가 이뤄지는데요. 어떻게 보십니까?
[인터뷰]
전 당원 투표를 통해서 이 통합 정국을 돌파하겠다는 생각이죠. 안철수 대표는. 확고한 겁니다. 지금 국민의당 내부는 다들 아시겠습니다마는 호남 중진 의원들 중심으로 절대 통합에 응할 수 없다는 입장이거든요. 그래서 안 대표에게 통합 논의를 중지하라고 계속 요구해 왔는데 이미 그 단계는 지난 것 같아요.
전 당원 투표를 당무위원회에서 의결했기 때문에 전 당원 투표가 실시되는데 문제는 전 당원 투표가 나중에 효력이 발생하려면 당원의 3분의 1의 투표가 있어야 되거든요. 33. 3%의 투표가 있어야 되는데 지난번에 안 대표가 대표될 때도 전당대회에서 30%를 못 얻었단 말이에요.
이런 부분들 때문에 이제 통합 반대하는 쪽에서는 결국은 관철시키지 못할 것이다라고 보고 있는데 반하여 안철수 대표는 전체적인 당원의 의사는 통합 반대보다는 통합 찬성 쪽으로 기울어져 있다고 판단을 하고 있는 거죠. 그렇기 때문에 밀어붙이는 겁니다. 일단 전 당원 투표에서 만약에 통과가 되고 또 33. 3%의 투표를 넘기고 이렇게 된다면 전당대회로 가는 거겠죠. 그런데 통합 반대파는 일단 이러한 절차 자체가 하자가 있다라고 지금 이의를 제기고 있는 그런 이런 상황입니다, 현재로서는.
의결정족수에 문제가 있다고 하셨는데 어떻게 보십니까?
[인터뷰]
전 당원 투표는 통합에 찬성하는 의견이 높지 않을까 생각합니다. 물론 정치는 생물이기 때문에 미래를 예측하기는 굉장히 어렵습니다. 그러나 안철수 국민의당 대표가 그동안 통합을 위해서 전국을 돌아다니면서 당원들의 의견을 많이 수렴했지 않습니까? 그래서 당원들 의견을 봤을 때는 통합에 찬성이 많지 않을까. 특히 수도권의 국민의당 당원들은 통합에 대해서 절대적으로 찬성하고 있다 이런 측면에서 찬성이 많아 ... (중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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