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의당은 안철수 대표가 제안한 바른정당과의 통합 찬반 '전 당원 투표'를 의결했습니다.
국민의당은 어제 당무위원회를 열고 재적 75명에 참석 59명, 찬성 45명으로 안철수 대표의 재신임과 연계한 통합 찬반 투표를 결정했다고 밝혔습니다.
안 대표는 당무위 의결이 끝나고 기자들과 만나 어제 기자회견에서 말한 대로 전 당원 투표를 다음 주에 시작하고 올해 연말인 31일에 결과를 받을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표결 처리에 앞서 조배숙, 유성엽 의원 등 통합을 반대하는 당무위원들은 전 당원 투표 자체가 당헌을 위반했기 때문에 원천 무효라며 퇴장했습니다.
또 통합에 반대하는 의원들과 함께 당원 투표 거부 운동을 시작하겠다고 밝혔습니다.
장아영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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