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의당 전 당원 투표 의결...'분당 열차' 출발 / YTN

YTN news 2017-12-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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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추은호 / 해설위원, 백성문 / 변호사


국민의당이 바른정당과 통합에 대해서 찬반투표를 실시하기로 했습니다.

하지만 통합에 반대하는 측이 보이콧에 나설 움직임을 보이고 있습니다. 여전히 강력 반발하고 있는데요.

지금부터 추은호 해설위원, 백성문 변호사와 함께 주요 정치권 이슈 짚어보도록 하겠습니다. 안녕하십니까?

일단 어제 국민의당 당무위원회 투표하기로 결정을 했는데 그러면 어떤 절차가 남아 있는 겁니까?

[기자]
일단 27일부터 31일까지 전 당원을 상대로 온라인 투표로 진행이 됩니다. 중앙선관위에 의뢰를 해서 진행을 하는데 지금 국민의당의 당원이 대략 27만 명 정도 된다고 그럽니다. 27만 명 되는데 그렇다고 투표율이 굉장히 높을 것 같지는 않고요.

지금 통합에 반대하는 측에서는 아예 인정할 수 없다라고 하면서 보이콧 움직임을 보이지 않습니까? 지난 안철수 대표의 8월 17일날 전당대회 때도 마찬가지로 이렇게 온라인 투표로 한 적이 있습니다. 그때 투표율이 24%를 겨우 넘었습니다. 그러면 만약에 보이콧을 하게 된다라면 투표율이 10%대 정도에 머물 가능성도 있습니다.

일단 안철수 대표 측은 그래도 올해 안에 전 당원 투표를 통해서 통합의 명분과 동력을 얻겠다라는 거죠. 그렇다고 여기서 이것이 결과적으로 통합을 정당화할 수 있는 그런 것은 아닙니다. 법적으로 할 수 있는 것은 아닙니다.


그러면 한 가지 더 여쭤보죠. 투표를 해서 결과가 나왔어요. 만약에 예를 들어서 투표에 찬성하는 쪽이 많이 나왔습니다. 그러면 그걸로 통합이 결정이 되는 겁니까?

[기자]
그렇지는 않습니다. 법적으로 따지면 국민의당 당헌에 보면 정당을, 국민의당을 해산하거나 합당할 때는 반드시 전당대회를 거치게 되어 있습니다. 그 조항이 당헌에 되면 두 군데 조항이 있기 때문에 전당대회를 반드시 거쳐야 됩니다. 이것은 우회로가 없습니다. 그러니까 전 당원투표라는 것은 안철수 대표가 통합 논의를 빨리 진행시키려고 또 명분을 얻기 위해서, 동력을 얻기 위해서 실시하는 거지 그것 자체가 끝이 아니라는 거죠.

그러면 전당대회는 상당히 또 과정이 지난합니다. 왜냐하면 1차적으로 전당대회 의장을 통합에 극렬하게 반대하고 있는 이상돈 의원이 전당대회 의장이라는 변수가 하나 있고요. 전당대회 한 1만 명 정도가 되는데 성향이 어떨지가 상당히 애매합... (중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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