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천 화재 참사 희생자 첫 발인 엄수 / YTN

YTN news 2017-12-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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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북 제천 복합스포츠센터 화재 참사로 목숨을 잃은 희생자의 발인이 시작됐습니다.

오늘 오전 7시 30분, 희생자 가운데 처음으로 64살 故 장경자 씨의 발인이 제천 제일장례식장에서 엄수됐습니다.

故 장경자 씨는 화재가 발생한 지난 21일.

남편과 함께 스포츠센터 4층에서 운동하다가 미처 빠져나오지 못해 변을 당했습니다.

가족, 친지 등 5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엄수된 발인에서 장 씨의 남편은 고인의 관을 붙들고 오열해 주위를 숙연하게 했습니다.

다른 희생자들의 장례 절차도 확정돼 내일 20명, 25일 4명, 26일 4명이 발인을 진행할 예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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