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완종 리스트’ 무죄...날개 단 홍준표 / YTN

YTN news 2017-12-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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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현종, 문화일보 논설위원 / 최진봉, 성공회대 교수 / 최진녕, 변호사


홍준표 대표가 오늘 대법원에서 무죄 확정 판결을 받았습니다. 당권 장악 작업에 더 속도가 붙을 것으로 보이는데요. 전문가 세 분을 모셨습니다.

이현종 문화일보 논설위원, 최진봉 성공회대 교수, 최진녕 변호사 나오셨습니다. 어서 오세요. 홍준표 대표가 성완종의 굴레에서 벗어나게 됐습니다. 주제어 보시죠.

이현종 위원님, 어쨌든 대선후보 TV 토론 때 나는 세탁기 다시 들어갈 일 없다, 선언을 했는데 그 말이 현실이 된 건 맞네요.

[인터뷰]
그렇습니다. 법률적으로 봐서는 일단 홍준표 대표가 마음속에 있던 묵직한 것을 오늘 덜어냈다고 볼 수가 있겠죠. 정치적으로 보면 완전체가 됐다고 보여집니다.

특히나 그동안 홍준표 대표가 뭔가 정치적인 활동을 하면서도 뭔가 성완종 리스트, 이 문제 때문에 사실은 본인이 적극적으로 하지 못하는 그런 측면도 있고 또 여당의 공격 대상이 되게 되고 다른 후보들로부터 대상이 되기도 했고 야권의 통합에 장애물같이 느껴졌었죠.

바른정당도 마찬가지로. 그런데 이것이 없어졌기 때문에 일단 홍준표 대표 입장에서 본다면 개인적인 결백도 있겠지만. 또 정치적으로는 상당히 의미가 있을 것 같습니다.

즉 제1야당의 정말 어떤 면에서 보면 이제는 여러 가지 굴레를 떨쳐버린 완전한 제1야당의 대표가 된 것이고. 또 앞으로 정치적 행위에 대한 정당성, 도덕성. 이런 것들을 확보할 수 있는 기회가 아닌가 저는 그렇게 보여집니다.


저희가 조금 전에 띄웠던 그래픽을 다시 한 번 보여드릴까요? 홍준표 대표 오늘 표정을 잠시 유심히 봐주시죠. 저희가 미소준표, 이렇게 제목을 달아봤는데. 표정은 원래 숨길 수 없는 거잖아요.

[인터뷰]
그렇습니다. 어떻게 보면 한마디 한마디가 촌철살인이기도 하고 이렇게 너털웃음하는 것이 좀 친근한 이미지인 것이 트레이드마크인 것 같은데요.

오늘 대법원 판결은 상당히 홍준표 대표에게 의미가 있는 판결이었다고 생각합니다. 무죄를 판결할 때는 가끔씩 이렇습니다.

의심은 되지만 증거가 없다, 이런 판결이 있습니다. 그건 뭐냐하면 분명히 의심은 있는데 이렇지만 이번 판결 같은 경우 뭐냐하면 준 사람이 줬다고 하지만 그 말 믿을 수 없다.

한마디로 홍준표 대표가 돈을 받은 사실이 사실 없다라고 판단을 해 준 것이기 ... (중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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