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법조계 구명 로비' 정운호 징역 3년 6개월 확정 / YTN

YTN news 2017-12-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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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직 부장판사를 비롯한 법조계 전방위에 구명 로비를 벌인 혐의 등으로 재판에 넘겨진 정운호 전 네이처리퍼블릭 대표에게 실형이 확정됐습니다.

대법원은 뇌물공여 혐의 등으로 기소된 정 씨의 상고심에서 징역 3년 6개월을 선고한 원심판결을 확정했습니다.

정 씨는 김수천 부장판사에게 지난 2014년부터 이듬해까지 자신이 연루된 원정도박 사건과 민사 소송에서 유리한 결과가 나오게 해달라며 모두 1억8천여만 원에 달하는 차량과 현금, 수표를 건넨 혐의 등으로 기소됐습니다.

앞서 1심은 징역 5년을 선고했지만, 2심은 일부 혐의를 무죄로 판단해 징역 3년 6개월로 감형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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