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최민희 / 前 더불어민주당 의원, 이상일 / 前 새누리당 의원
오늘 정국 현안 해설하고 토론하겠습니다. 크게 봐서 자유한국당 사태 그리고 방중 외교 논란 두 가지를 짚어보려고 합니다.
최민희 전 더불어민주당 의원, 이상일 전 새누리당 의원 두 분 초대했습니다. 안녕하십니까?
자유한국당 먼저 할까요, 어떻게 할까요? 자유한국당은 의원님이 구여권 출신이니까 오래간만에 뉴스를 진행해서 잘 모르겠어서 그런데 어떤 시각, 어떤 견해로 봐야 됩니까?
[인터뷰]
자유한국당이 내년 지방선거를 앞두고 나름대로 변화와 개혁 노력은 하고 있다고 생각합니다. 그러니까 홍준표 대표가 당을 맡고 나서 당을 새롭게 바꾸자. 그리고 또 신보수주의로 우리가 가야 된다 이런 이야기를 하면서 그 일환으로 당무감사를 통해서 지금 당협위원장이라고 그럽니다. 민주당은 지역위원장이라고 그러고요. 과거에는 지구당이라고 그랬죠.
그런데 지구당은 지금 있지만 법적으로는 지구당을 가동할 수 없기 때문에 당협위원장 또는 지역위원장이라고 하는데 이분들에 대한 일종의 물갈이가 시작이 된 건데 지금 호남을 빼고 62명의 당협위원장을 물갈이 대상으로 발표를 한 거죠. 그중에 현역 의원 네 분이 계시고요.
특히 서청원 전 대표나 유기준 의원 같은 분들은 친박 핵심 중진 의원들인데 이분들도 거기에 포함을 시켰고 원외위원장이나 전직 의원들이 맡고 있는 당협위원장 자리도 상당수가 박근혜 전 대통령 시절에 친박 의원으로서 활동했던 분들이에요.
그래서 홍준표 대표가 개혁을 빙자해서 결국은 친박 청산을 좀 하고 본인의 당권 강화를 하는 것 아니냐 이런 평가도 나오고 있습니다. 그런데 이분들은 반발을 하고 있는데 과연 그분들에 대한 평가가 엄정하게 이루어졌는지는 저는 아직은 모르겠어요. 어떤 기준이나 이런 건 나와 있지 않고 그다음에 그분들을 물갈이했을 때 새로 채워질 분들은 또 어떤 분인지 봐야 이게 정말 개혁인지 아닌지 이런 평가를 할 수 있을 것 같고요.
그런데 자유한국당이 이것은 당내의 조직을 좀 바꾸는 건데 자유한국당이 국민의 입장에서 정말 바뀌었느냐 이거는 고민해야 된다고 생각합니다. 지금 지난 정기국회 때나 지금 12월 국회가 개점휴업 상태인데 홍준표 대표가 말하는 신보수주의가 뭔지 저는 아직 느끼지 못하고 있어요. 그러니까 정말 보수가 바뀌었다, 자... (중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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