렉스 틸러슨 미 국무장관은 북한의 ICBM급 '화성-15형' 발사 뒤 처음 열린 북대서양조약기구, NATO 외교장관회의에서 대북 제재 의지를 거듭 밝혔습니다.
틸러슨 장관은 나토 회의 연설에서 북한이 핵 개발의 길을 포기하고, 대화로 돌아올 때까지 경제적 압박을 계속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그러면서 북한의 핵무기 프로그램을 받아들일 수 없으며 한반도 비핵화 목표에 대한 유럽 동맹국의 결연한 입장에 감사를 표한다고 전했습니다.
스톨텐베르크 나토 사무총장도 미국을 사정권에 둔 북한의 ICBM 발사는 국제안보를 묵살하는 무모한 행동이라며 북한에 최대한의 압박을 가해야 한다고 강조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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