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여자프로골프에서 39년 만에 신인상과 올해의 선수상을 석권한 박성현 선수가 시즌을 마치고 귀국했습니다.
최고의 한 해를 보냈지만, 올해를 뛰어넘는 도약도 다짐했습니다.
이경재 기자입니다.
[기자]
올해를 누구보다 숨 가쁘게 달려온 박성현이 입국장에 들어섭니다.
지난달 20일 마지막 대회를 마치고 2주 동안 지친 몸을 추스르고 환한 얼굴로 귀국했습니다.
늦은 밤이었지만 팬 2백여 명이 마중을 나왔습니다.
LPGA투어에서 39년 만에 신인상과 올해의 선수상, 별명처럼 남달랐던 첫 시즌은 대단했지만 아쉬움도 남았습니다.
[박성현 / LPGA투어 올해의 선수 : 아마 한참 뒤에 2017년을 돌아봐도 정말 기억에 남을 해일 것 같아요. (올해 점수는?) 75점.]
내년에도 도전은 계속됩니다.
지난해 국내에서 뛰었을 때보다 더 어려운 LPGA 코스에서 대부분 기록이 향상됐지만, 렉시 톰슨과 펑산산 등 경쟁자들을 따돌리기 위해선 더 정교한 샷과 퍼트가 필요합니다.
내년 목표는 올해보다 1승을 올린 3승으로 잡았습니다.
[박성현 / LPGA투어 선수 : 우승이 아니라면 매 대회가 항상 아쉽고 상황 상황에 대처하는 능력도 더 잘할 수 있었는데 하는 생각도 많이 드는 대회들이 많고요. 아직 개선해야 할 점이 많죠.]
박성현은 국내 일정을 소화하고 내년 시즌 준비를 위해 2주 뒤에 다시 미국으로 출국할 예정입니다.
YTN 이경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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