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장타자' 박성현 선수가 US여자오픈 둘째 날 경기에서 6언더파의 맹타를 휘두르며 선두로 올라섰습니다.
리우 올림픽 출전 경쟁은 더욱 안갯속으로 접어들게 됐습니다.
이경재 기자가 보도합니다.
[기자]
박성현이 정확한 퍼트로 또 한 타를 줄입니다.
2라운드 하루에만 6언더파 맹타를 휘두르며 두 타 차 단독 선두로 올라섰습니다.
[박성현 / 프로골퍼 : 우승 욕심보다는 아직 부족한 점이 많기 때문에 경험을 쌓는 게 우선이라고 생각하고 왔고요, 마음을 비우고 와서 좋은 성적을 내는 것 같고 재밌게 경기하고 있어요.]
세계랭킹 9위로 우리나라 선수 가운데 네 번째로 높은 양희영은 2타 차 공동 2위에 오르며 리우행 가능성을 더욱 높였습니다.
[양희영 / 프로골퍼 : 파 세이브도 잘했고, 퍼터도 잘 돼서 잘 마무리할 수 있었어요.]
박성현과 양희영이 상승세를 보인 데 반해, 세계랭킹 6위 전인지가 예선 탈락하면서 리우 올림픽 최종 엔트리의 윤곽은 더욱 안갯속으로 접어들게 됐습니다.
첫날 8언더파를 몰아치며 선두로 나섰던 이미림은 2타를 잃으며 주춤해 양희영과 함께 공동 2위에 자리했습니다.
세계랭킹 1위 리디아 고와 일본의 노무라 하루 등 한국계 선수들이 나란히 5언더파 공동 4위에 올라 우승 경쟁에 뛰어들었습니다.
YTN 이경재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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