韓美 최첨단 항공 전력 출격...北 "핵 전쟁 뇌관" / YTN

YTN news 2017-12-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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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22 스텔스 전투기를 비롯해 한미 양국의 최첨단 항공 전력 230여 대가 참가하는 대규모 연합 훈련이 시작됐습니다.

북한의 화성-15형 발사에 대응해 한반도 유사시 주요 북핵 시설을 정밀 타격하는 연습이 이뤄질 것으로 보입니다.

국방부 취재 기자 연결합니다. 강정규 기자!

오늘이 훈련 첫날인데, 어떻게 진행됩니까?

[기자]
한미 공군의 연합 훈련인 비질런트 에이스가 오늘부터 8일까지 나흘 동안 진행됩니다.

매년 열리는 연례 훈련이지만, 이번엔 좀 다릅니다.

현존 최강의 전투기로 평가받는 F-22 랩터 6대를 비롯해 미 공군에서 운용하는 F-35A와 미 해병대의 F-35B 등 최첨단 스텔스 전투기 24대가 참가합니다.

훈련 기간, 괌에 있는 B-1B 전략 폭격기 편대도 한반도로 출격할 예정입니다.

이밖에 북한의 레이더망을 무력화시키는 그라울러 전자전기와 우리 공군의 F-15K 전투기 등 한미 양국의 항공 전력 230여 대가 투입됩니다.

전반부 이틀 동안은 북한의 항공 침투를 방어하는 훈련 위주로 진행되고, 후반부 이틀은 북한의 핵 미사일 시설을 정밀 타격하는 공격형 훈련이 진행되는데요.

특히 이번 훈련은 최근 북한의 화성-15형 발사 강행과 맞물려 강력한 대북 경고 신호가 될 것으로 보입니다.

북한이 핵-미사일을 비대칭 전력으로 키워왔다면, 한미 양국의 공군 전력은 가장 확고한 대북 비대칭 전력입니다.

그만큼 북한의 항공 전력과 방공망이 취약하다는 뜻인데요.

북한은 이번 한미 연합 공중훈련을 두고 핵 전쟁의 뇌관이 될 수 있다고 비난하며 민감한 반응을 내놓고 있습니다.

지금까지 국방부에서 YTN 강정규[[email protected]]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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