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시 옹진군 영흥도 부근 해상, 완전히 뒤집힌 선박 한 척이 눈에 들어옵니다.
하늘로 드러난 선박 밑바닥은 어뢰를 맞은 듯 큰 구멍이 뚫렸습니다.
구멍으로 쉴새 없이 바닷물이 들어가면서 금방이라도 가라앉을 듯 아슬아슬한 모습입니다.
뱃머리 측면에는 '선창 1호'라는 글씨가 선명합니다.
해경 구조대원들도 선창 1호 근처에서 쉴새 없이 수색 작업을 이어갑니다.
크레인이 달린 도선은 선창 1호가 가라앉지 않도록 결박작업을 하고, 바지선은 현장 주변에서 대기하며 인양 작업을 합니다.
사고 현장 인근에는 수십 여대의 선박이 파도를 가르며 분주히 움직입니다.
인근 항구에는 소방대원들과 해경 대원들이 초조히 기다립니다.
10여 명이 넘는 소중한 목숨을 앗아간 선창 1호.
하늘에서 본 선창1호와 주변 모습은 처참한 모습 그대로였습니다.
취재기자 : 오태인
영상편집 : 이병우
자막뉴스 : 이미영 에디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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