러시아 월드컵에서 우리 조의 다른 나라 선수들이 가장 경계하고 있는 선수죠.
잉글랜드 토트넘의 손흥민이 왓포드전 동점 골로 시즌 다섯 번째 득점을 뽑아냈습니다.
이경재 기자입니다.
[기자]
리그에서 세 경기째 승리가 없었던 토트넘은 시작부터 공격적으로 나섰습니다.
손흥민도 초반 시원한 중거리 슛을 날렸습니다.
하지만, 전반 13분 만에 선제골을 허용했습니다.
코너킥 상황에서 높게 뛰어오른 카바셀레의 머리를 막지 못했습니다.
토트넘도 바로 반격에 나섰습니다.
전반 25분, 오른쪽을 돌파한 에릭센의 빠른 크로스를 손흥민이 동점 골로 연결했습니다.
수비 뒷공간을 찾아 들어가는 움직임이 돋보였습니다.
지난달 22일 유럽 챔피언스리그에서 시즌 4호 골을 터뜨린 지 11만에 다시 골 맛을 보며 최근 달아오른 득점력을 확인했습니다.
손흥민의 골로 승부의 균형을 맞춘 토트넘은 후반 7분 수비수 산체스가 퇴장하며 상승세가 꺾였습니다.
손흥민은 후반 32분 라멜라와 교체됐고, 가까스로 1대 1 무승부를 거둔 토트넘은 승점 1점을 얻어 리그 6위로 한 계단 올라섰습니다.
스완지시티의 기성용은 스토크시티와 경기에서 전반 3분 선취골로 이어지는 패스를 열어줬습니다.
두 골을 내준 후반 23분엔 과감한 중거리 슛으로 직접 골문을 노렸지만, 아쉽게 골키퍼 손끝에 걸렸습니다.
기성용의 풀타임 활약에도 팀은 2대 1로 져서 7경기째 승리와 인연을 맺지 못했습니다.
YTN 이경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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