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출 규제에 금리 인상까지...부동산 거래 위축 불가피 / YTN

YTN news 2017-11-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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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은행이 6년 5개월 만에 금리를 인상하면서 부동산 시장에도 타격이 불가피할 것으로 보입니다.

정부의 부동산 대책으로 대출 규제가 강화된 가운데 금리 인상까지 겹쳐지면서 거래 위축이 불가피할 전망입니다.

한영규 기자가 보도합니다.

[기자]
저금리 기조 속에 시중의 단기 부동자금은 천70조 원에 이릅니다.

한국은행이 기준금리를 인상하면서 부동자금이 어디로 움직일지에 따라 부동산 시장도 직접 영향을 받을 것으로 보입니다.

금리만 오른 게 아니라 대출규제도 함께 받기 때문에 부동산 시장의 거래 위축은 불가피할 전망입니다.

금리 민감도가 높은 재개발·재건축과 시중금리와 비교 우위를 따지는 오피스텔·상가 등이 상대적으로 더 큰 영향을 받을 것으로 보입니다.

금리 인상은 신규 분양시장에도 영향을 미칠 수 밖에 없습니다.

대출 금리 상승으로 신규 수요자의 구매심리가 위축되고 중도금과 잔금 대출을 받기도 쉽지 않기 때문입니다.

내년부터 입주물량이 늘어나는 경기도와 일부 지방 아파트의 경우 집값 하락에 따른 역전세난이 발생할 수도 있습니다.

기준금리 인상에도 실물경기는 호조를 보이는 만큼 부동산이 급격히 침체되기 보다 수요 감소와 거래량 감소로 이어질 것이라는 전망이 많습니다.

내년에는 적어도 한차례, 많게는 3차례 정도 금리가 추가 인상될 것으로 전망되는 만큼 대출을 집값의 30~40% 정도로 제한하는 보수적인 접근이 바람직해 보입니다.

YTN 한영규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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