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수능이 별 탈 없이 치러지는 가운데 현재 4교시 한국사와 탐구영역이 진행되고 있습니다.
앞서 치러진 국어와 수학영역은 난이도 분석 결과, 모두 어려웠던 것으로 평가됐습니다.
취재기자 연결해 자세히 살펴봅니다. 최아영 기자!
국어에 이어 수학영역 문답지가 공개됐습니다.
일단 문제를 풀어본 현장교사들과 입시업체들은 어려웠다는 평가죠?
[기자]
네. 2교시 수학영역 난이도는 지난해와 비슷하거나 어려웠던 것으로 분석됐습니다.
현장교사들은 이과 수험생들이 응시하는 수학 '가형'은 지난 9월 모의평가와 비슷하고 지난해 수능보다는 다소 어렵다고 평가했습니다.
문과계열 수험생들이 보는 '나형'은 9월 모의평가나 지난해 수능에 비슷한 수준으로 봤습니다.
지난해 수학영역이 어려웠던 점을 고려하면 올해도 풀기 쉽지 않았을 것으로 보입니다.
특히 수능 '가형'은 생소한 유형의 문제가 출제돼 수험생들이 문제 해석에 어려움을 겪었을 것으로 분석됐습니다.
수학영역도 어려웠는데 앞서 치러진 국어영역도 쉽지 않았다는 평가가 나오지 않았습니까?
[기자]
그렇습니다. 국어영역 역시 지난해 수능과 비슷했단 평가인데, 한마디로 쉽지 않았다는 겁니다.
특히 지난해와 마찬가지로 독서 영역을 중심으로 변별력 있는 고난도 문제가 많았습니다.
문제를 풀어본 현장 교사의 말 들어보겠습니다.
[김용진 / 동대부속여고 교사 : 매년 그러했듯이 올해도 새로운 유형의 문제를 2∼3문제 정도 출제했고, 독서영역에서 고난도 변별력을 갖춘 문제를 2문항 정도 출제해 전체적인 수능에 균형을 유지하려고 애쓴 것을 볼 수 있습니다.]
금리·환율이나 디지털통신 부호화 같은 경제와 기술 지문이 수험생 발목을 잡았을 것으로 보입니다.
문학영역의 경우 EBS와 연계율을 높인 점이 눈에 띕니다.
EBS 연계 작품이 출제돼 수험생들에겐 낯설지 않았지만, 발췌 부분이 달라 아주 쉽지는 않았을 것이란 분석입니다.
3교시 영어영역은 처음으로 절대평가로 바뀌었습니다. 올해 수능의 또 다른 변수로 떠오르고 있죠?
[기자]
영어가 절대평가로 바뀌면서 업계에서는 올해 최대 변수라는 말도 나왔었는데요.
영어 난도에 대해 많이들 궁금하실 겁니다.
이에 대해 이준식 출제위원장은 지난 6월과 9월 두 차례 치러진 수능 모의평가 수준에서 적절히 유지될 것이라... (중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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