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은 킬러문항 없이 변별력을 갖췄다는게 교육과정평가원 설명입니다.

1교시 국어가 9월 모의평가보다 어려웠다는 분석에 이어, 이제 2교시인 수학시험에 대한 분석 결과도 나오고 있는데요.

취재기자 연결해서 자세한 소식 알아보겠습니다. 김현아 기자!

수학은 9월 모의평가가 비교적 쉬웠다는 평가가 있었는데, 수능은 어땠습니까?

[기자]
수학은 9월 모의평가와 대체로 비슷하다는 평가가 나오고 있습니다.

9월 평가에서 수학은 만점자가 2,520명으로 전년도 수능에 비해 2.5배나 많았는데요.

이번 수능에서도 킬러문항 배제에 따라 과도한 계산을 요구하는 문제들이 빠지면서 전체적인 난이도가 비슷하게 나타났다는 평가가 나왔습니다.

다만, 최상위권 변별을 위한 문제들이 추가된 것으로 보이는데요.

입시 업계는 수학 선택과목 가운데 확률과 통계는 9월과 비슷하지만, 미적분과 기하는 조금 더 어렵게 출제돼 수학에서도 변별력을 확보하려는 노력이 보였다고 평가했습니다.

앞서 치러진 국어도 지문은 익숙하나 선택지가 어려워서 전체적으로는 9월 모의평가보다 어려웠을 거란 평가가 나오는데요.

국어와 수학이 모두 변별력을 갖추면서 2~3등급 학생들 가운데 수능 최저등급을 맞추기 어려워지는 경우가 많아질 것으로도 전망됩니다.

지금까지 사회정책부에서 YTN 김현아입니다.





YTN 김현아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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