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재인 대통령, 포항시 특별재난지역 지정 재가 / YTN

YTN news 2017-11-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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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재인 대통령은 지진 피해를 입은 포항시를 특별재난지역으로 지정하는 방안에 재가했습니다.

문 대통령은 신속한 피해복구와 차질 없는 수능 실시가 최우선이라며, 모든 가능성에 대비하겠다고 강조했습니다.

문 대통령의 수석·보좌관회의 모두발언을 들어보시겠습니다.

[문재인 / 대통령 : 오늘 오전 포항시에 대한 특별재난지역 지정을 재가했습니다. 정부는 모든 행정력을 동원하여 신속한 피해복구와 함께 입시 일정이 차질 없이 진행될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 다할 것입니다. 당장은 피해 복구와 차질 없는 수능 실시가 최우선입니다. 긴급한 일이 끝나면 안전과 재난에 대한 대비를 전면적으로 점검하겠습니다. 23일로 연기된 수능일에도 여진이 있을 수 있습니다. 정부는 모든 가능성에 대비하여 지침을 미리 마련하겠습니다. 수험생과 학부모들께서는 너무 걱정 마시고 수능 시험장에서 이뤄지는 조치에 따라 주시고, 협조해주실 것을 당부 드립니다. 아직까지 추운 날씨와 여진의 공포 속에서 집을 떠나 하루 하루 힘든 생활을 하고 계신 포항과 인근 지역 주민 여러분, 수험생 여러분들께 다시 한 번 위로의 말씀을 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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