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액상화 현상', 여진 추가 피해 우려 키워 / YTN

YTN news 2017-11-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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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항 지진 이후 지반이 액체처럼 변하는 '액상화 현상'이 나타나고 있습니다.

추가 피해 우려로 정부 조사가 진행되고 있습니다.

현장 취재기자 연결합니다. 박종혁 기자!

지금 그곳이 액상화 현상이 일어난 곳인가요?

[기자]
저희가 이곳 포항시 흥해읍에 도전에 왔는데요.

저희가 10시쯤 도착했는데 둘러봤습니다.

둘러봤더니 액상화 현상을 눈으로 확인할 수 있는 곳이 최소 8군데 이상 저희가 눈으로 직접 확인했습니다.

그러면 액상화 현상이 어떤 건지 직접 눈으로 한번 보시겠습니다.

이쪽 카메라를 내려보면 지금 한 1.5제곱미터 정도로 눈에 보이는 곳인데요.

모래 입자가 가는 모래 입자가 있습니다.

아주 부드러운 모래 입자가 있는데요.

이 옆에 있는, 논에 있는 다른 흙과 비교하면 이렇게 아주 가는 모래 입자인 것을 확인할 수 있습니다.

그러니까 여기에 원래 있는 모래가 아니라 땅 속에서 지진이 나면서 지하수가 치솟을 때 같이 모래가 액체처럼 변해서 지표면으로 이렇게 나왔다는 뜻이 됩니다.

밑으로 계속 파 보면 아직도 물기가 있는 것을 확인할 수가 있습니다.

그러니까 지난 수요일에 지진이 났을 때 물이 이제는 밑으로 스며든 상태죠. 지금처럼 이건 아예 많이 마른 상태인데요.

바람에 많이 날리는 그런 모습을 볼 수 있습니다.

저쪽으로 보면 한 10m 정도 제 뒤로 또 액상화 현상이 있는 자리가 있습니다.

살펴보겠습니다.

가는 곳 중간에 보면 조금 전에 1.5제곱미터 정도의 액상화 현상이 있는 곳이라 했는데 그 옆에는 아직도 물기가 젖어 있는 곳이 있습니다.

그러니까 저희가 여기 도착해서 이 동네 주민을 만나봤는데 지난 수요일날 마치 지하에서 지하수가 올라오는 것처럼, 펌핑이 되는 것처럼 그런 현상이 있었다고 합니다.

이쪽 지역인데요.

이쪽 지역을 보면 조금 전과 다른 모습입니다.

보시면 제가 한번 손으로 이렇게 들었는데 바람이 지금 부니까 싹 날아가는 그런 아주 가는, 고운 입자인 것을 확인할 수 있습니다.

이런 액상화 현상은 지진이 났을 때 말씀드린 것처럼 지하수가 솟구칠 때 그 지반을 덮고 있던 이런 가는 모래가 같이 지하수에 섞여서 지표면으로 나오는 현상을 말합니다. 오늘부터 이곳에서는 액상화 현상이 현재 어느 정도 진행되어 있는지 확인하기 위해서 정부 합동조사가 진행되고 있습니다.

... (중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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