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습기 살균제 성분의 치약과 화장품이 아모레퍼시픽 외에도 애경 등 다른 회사에서도 제조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식품의약품안전처는 문제의 성분이 기준치 이상으로 검출됐는지 확인하기 위해 현장조사에 들어갔습니다.

식약처는 미원상사로부터 납품 리스트를 받아 문제가 된 원료가 사용된 제품에 대해 현장조사를 시작했다며 미원상사가 문제 원료를 더 납품한 곳이 있는지도 파악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식약처는 제조사의 제품들이 회수할 만큼 문제 성분을 기준치 이상으로 사용했는지는 조사해 봐야 한다고 설명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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