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근혜 대통령이 지난 5월 이란을 국빈 방문했을 때 체결한 'K타워 프로젝트' 양해각서에 추진 주체로 미르재단이 명시돼 특혜가 의심된다는 주장이 나왔습니다.
국민의당 윤영일, 최경환 의원은 국회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박 대통령의 이란 방문 당시 LH와 포스코건설, 이란 교원 연기금 공사가 '문화상업시설건설협력에 대한 양해각서'를 체결했다며 이같이 밝혔습니다.
이 양해각서에는 이란에 K타워를, 서울에 I타워를 만들어 문화교류를 활성화하는 'K타워 프로젝트' 설립 내용이 담겼는데, 주요 주체로 한국 16개 대기업이 설립한 미르재단이 명시돼 있습니다.
두 의원은 국가 간 공동성명서에 언급될 정도로 중요한 사업에 특정 민간단체가 명시된 경우는 매우 이례적이라며, 특정 세력의 입김이 작용했다는 의심이 들 수밖에 없다고 강조했습니다.
조태현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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