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간의 최대 수명은 115세라는 연구 결과가 나왔습니다.
미국 뉴욕의 앨버트 아인슈타인 의과대학 잰 비그 교수 팀은 최근 논문에서 인간의 수명이 늘고 있지만, 최대 115세 이상 살기는 어렵다고 주장했습니다.
비그 교수 연구팀은 세계 40개국의 인구 패턴을 분석한 결과, 100세 이상 초고령층 인구의 증가 속도가 1980년대부터 둔화하다가 1990년대 이후에는 아예 멈췄다는 사실을 발견했습니다.
비그 교수는 1990년 프랑스에서 가장 빠르게 늘어난 연령대가 '102세 여성'군이었다며, 수명 연장 추세가 이어졌다면 오늘날에는 '110세 여성'군이 되어야 하지만 이런 추세는 1990년대 이후 둔화하다가 정체됐다고 밝혔습니다.
또 이런 현상을 보면 인간의 최대 수명이 한계에 도달한 것으로 보인다고 지적했습니다.
하지만 이번 연구 결과가 의약품의 발전을 고려하지 않았고, 지난 1997년 세상을 떠난 프랑스의 잔 칼망 할머니의 경우 122세까지 생존한 사례도 존재한다는 등 반론도 나오고 있습니다.
이번 연구결과는 지난 5일 세계적 과학 학술지 네이처에 발표됐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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