초강력 허리케인 '매슈'가 지나간 카리브해 국가 아이티에서 사망자가 100명을 넘어선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아이티 내무부는 현재까지 공식 집계된 사망자 수는 108명이라고 밝혔습니다.
조제프 내무장관은 수도 포르토프랭스에서 정부와 민간단체가 사상자 수를 포함한 피해 규모를 조사 중이라고 설명했습니다.
현지 유엔 관계자는 허리케인의 영향으로 강이 범람하고 교량과 집이 무너지는 등 피해가 잇따랐다며 이재민이 3만 명에 이른다고 밝혔습니다.
이뿐 아니라 현지 주민 35만 명에 대한 긴급 구호가 필요하다고 전했습니다.
아이티 뿐 아니라 인근 도미니카 공화국에서 4명이 숨지고 콜롬비아 등지에서도 사망자가 나오는 등 카리브해 연안 국가에서 허리케인 '매슈'로 인한 인명 피해가 속출했습니다.
'매슈'는 지난 2007년 카리브해에 막대한 피해를 입힌 '펠릭스' 이후 가장 강력한 허리케인으로 평가됩니다.
카리브해에서 북상한 허리케인 '매슈'는 3급에서 4급으로 세력을 한층 키운 상태로 미국 플로리다 주 동부 해안에 상륙할 것으로 예상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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