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에서 사망 106명·확진자 4,515명으로 급증
어제와 비교해 사망 26명 증가…확진은 1,771명 늘어
하루 전과 비교해 사망자·확진자 증가세 더 빨라져
중국 내 중증 환자 976명·의심환자 6,973명
중국에서의 신종 코로나바이러스가 더 빠르게 확산하고 있습니다.
사망자 숫자가 100명을 넘어섰습니다.
수도 베이징에서도 사망자가 나왔습니다.
베이징 전화로 연결해서 이 소식 알아보겠습니다. 강성웅 특파원!
사망자와 확진자의 증가 속도가 계속 빨라지고 있는데 오늘은 얼마나 늘었습니까?
[기자]
현재 '신종 코로나'로 인한 중국에서의 사망자는 106명으로 집계가 됐습니다.
중국 위생건강위원회가 어제 자정까지 공식 집계 결과 사망자는 106명, 확진자는 4,515명이라고 밝혔습니다.
중국 보건당국은 또 하루 전과 비교해 사망자는 26명이 늘었고, 확진자는 1,771명이 증가한 것이라고 분석했습니다.
하루 전인 어제는 그 전날에 비해 사망자가 24명이 늘었고, 확진자는 796명이 늘었습니다.
사망자와 확진자의 증가 속도가 계속 빨라지고 있는 겁니다.
특히 확진자의 증가 속도는 전날의 두 배로 뛰었습니다.
아울러 중국 내 신종코로나 바이러스 확진자 가운데 976명은 중증으로 분류됐으며, 의심환자 수도 6천 973명으로 나타났습니다.
이 통계는 어제 자정까지를 기준으로 한 공식 통계입니다. 숫자는 지금도 늘어나고 있습니다.
베이징에서도 사망자가 나왔는데, 그렇다면 우한 뿐 아니라 다른 지역도 심각한 거 아닌가요?
[기자]
이미 어제부터 확진자의 절반울 우한과 후베이 이외의 지역이 차지하기 시작했습니다.
확진자가 100명이 넘는 성, 시, 자치구도 5곳이 넘습니다.
허난성과 광둥성,저장성,충칭시,후난성 등이 100명이 넘습니다.
수도 베이징도 오늘 공식 발표 이전까지 보면 80명인데, 여기서는 사망자가 1명 나왔습니다.
베이징에서 확인된 사망자는 우한에 다녀온 50대 남성입니다.
베이징에는 시민들이 대부분 집안에서 나오지 않고 있고, 지하철에서는 보호복을 입은 방역 요원들이 나와서 발열 검사를 하고 있습니다.
곳곳에서 소독약 냄새가 진동을 하고 있지만, 시민들은 불안감을 넘어 공포 상태입니다.
앞으로 언제까지 이렇게 증가하는 걸까요?
[기자]
매일 매일 자고 나면 숫자가 급증하고 있습니다.
저우센왕 우한시장... (중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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