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한남대교 남단에서 쌀 수입 반대집회에 참석하려는 농민단체 회원 70여 명이 경찰과 20시간 넘게 대치한 끝에 철수했습니다.
농민단체 측은 경찰이 직권을 남용해 집회 장소 이동을 방해했다며 법적 조치를 검토하겠다고 밝혔습니다.
앞서 경찰은 집회에 참가하는 농민들이 화물차 50대에 싣고 온 벼 3천 톤을 집회 물품으로 신고하지 않았다는 이유로 이동을 막았습니다.
이에 대해 농민 측은 벼는 폭력 시위의 물품이 될 수 없다며 경찰이 집회 자유를 제한하고 있다고 맞섰습니다.
이번 대치로 한남대교 남단 진입로 2개 차선이 막히면서 오늘 아침 출근길에 나선 시민들이 교통혼잡으로 한때 불편을 겪었습니다.
김태민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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